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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맨의 장전 브리핑] 9월 10일, 금리·유가 급등에 하락…반도체는 선방

박해수 기자 |
[시황맨의 장전 브리핑] 9월 10일, 금리·유가 급등에 하락…반도체는 선방

브렌트유 100달러 돌파·미 10년물 4.84%까지 상승

SK하이닉스 ADR 7% 급등…메모리주가 지수 낙폭 방어

주요 시장 동향

① 중동 전선 확대 우려에 브렌트유 100달러 돌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시설이 공격받으며 중동 전선 확대 우려 고조

미국은 이란 유조선 5척을 파괴했다고 발표

이란 혁명수비대는 두세 곳이 공격받으면 20개 목표물을 타격하겠다고 경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 중간선거에 정치적 타격을 주기 위해 전쟁을 끌고 갈 수 있다고 주장

브렌트유는 7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 돌파

삭소뱅크는 100달러 돌파가 중동 사태를 장기전으로 보는 시각이 강해졌다는 의미라고 평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연말까지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브렌트유가 95~120달러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

에너지 인프라 공격이 확대되면 15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도 제시

모건스탠리는 4분기 브렌트유 평균 가격을 100달러로 전망

시설 복구에 시간이 걸려 전쟁이 끝나도 공급이 바로 정상화되기는 어렵다고 분석

비축유가 상당 부분 소진된 가운데 미국 디젤 재고가 9월 기준 23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도 부담

② 미국-캐나다 관세 갈등도 물가 자극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산 주류와 오토바이 수입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발표

캐나다가 전일 미국산 제품에 약 200억달러 규모의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한 대응

중동발 유가 상승에 무역 갈등까지 겹치며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

연준의 연속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도 다시 시장의 경계 요인으로 부각

③ 재무부 바이백 실망에 국채금리 급등

미 재무부가 10~20년물 구간에서 60억달러 규모의 국채 바이백 계획 공개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언급했던 40억달러 이상보다는 많았지만 시장 기대에는 미달

시장에서는 최소 70억~80억달러, 많게는 100억달러를 예상

이날 진행된 10년물 국채 발행 규모만 390억달러에 달해 바이백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평가

노동절 이후 휴가를 마친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몰린 점도 채권 공급 부담으로 작용

전일 18개 기업에 이어 이날도 16개 기업이 회사채 발행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84%까지 상승

④ 메모리 반도체 급등하며 지수 방어

SK하이닉스 ADR이 7% 급등하며 198달러 돌파

마이크론·마벨테크놀로지·AMD·샌디스크 등도 강세

금리와 유가 상승에도 메모리 반도체주가 지수 낙폭 제한

UBS는 3분기 메모리 평균판매가격이 전분기보다 20%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

D램과 낸드 모두 2027년까지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

로이터는 경제 불확실성을 느낀 투자자들이 AI 관련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평가

CLSA는 AMD의 GPU 판매 전망을 낙관하며 목표가를 575달러에서 710달러로 상향

AMD 최고재무책임자(CFO)는 AI 시장이 2030년 2조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

마벨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CEO)는 4대 하이퍼스케일러 모두와 협력하고 있다고 언급

특정 고객이나 진영에 치우치지 않았다는 의미에서 회사를 ‘반도체 시장의 스위스’라고 표현

⑤ 중간선거 앞두고 조정 경고도

RBS는 단기적으로 증시가 5~10% 조정받을 가능성을 제기

9월 증시의 계절적 약세와 11월 중간선거, 중동 전쟁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물가 부담을 이유로 제시

다만 중기 낙관론과 지수 목표 8,150은 유지

캔터피츠제럴드는 과거 24차례 중간선거 가운데 15차례에서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

해당 연도에는 9~10월 중 5% 이상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설명

FOMC와 물가·고용지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 등 주요 일정도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재료

중간선거를 앞두고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반대 여론이 61%까지 높아진 점도 AI 관련주의 변수

시황맨의 시선

주요 이벤트가 다시 몰리는 시점입니다.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나들고 국채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오늘 밤부터 미국 물가지표 발표가 시작됩니다. 중동 정세와 FOMC까지 겹치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구간입니다.

가장 부정적인 조합은 CPI가 예상치를 0.2%포인트 이상 웃돌고, 고유가를 근거로 연준이 연속적인 금리 인상에 나서는 경우입니다. 반대로 CPI가 예상을 밑돌고 중동 정세까지 진정되면 금리와 유가 부담이 빠르게 완화될 수 있습니다.

결과가 확인되기 전까지 종목별 긴장감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고유가와 물가, 금리 인상 우려는 시장이 이미 상당 부분 인지하고 있는 재료이기도 합니다. 현재로서는 기업 실적의 큰 방향을 바꾸기보다 일부 전망치를 단기적으로 조정하는 요인에 가깝습니다.

환율 변화로 반도체 기업의 이익 전망이 일부 낮아질 수 있지만 업황 자체가 꺾인 것은 아닙니다. 미국 증시에서도 금리 급등에도 메모리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실적 기대가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양 시장 모두 최근 상승 과정에서 어느 정도 매물을 소화했습니다. 지수 변동성은 커질 수 있지만 종목 장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AI 관련 재료가 강한 종목과 정책·투자 수혜주를 중심으로 수급 변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의 체크포인트

미국 물가: CPI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금리 인상 우려를 키우는지 확인

국제유가: 브렌트유 100달러 안착과 중동 에너지 시설 추가 공격 여부

국채금리: 미국 10년물 4.8%대 상승이 기술주 전반으로 확산되는지 주목

반도체: SK하이닉스 ADR 급등이 국내 반도체주로 이어질지 확인

시장 수급: 동시 만기 주간을 맞아 외국인 선물·현물 매매 변화 점검

주요 지표

달러인덱스 98.83 (+0.05%)

국제유가 95.05달러 (+3.25%)

변동성지수 16.46 (+4.71%)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4.84%

MSCI 한국지수 +0.48%

야간선물 -0.35%

자료: 시황맨의 주식이야기 t.me/shmstory

유튜브: 시황맨TV www.youtube.com/@blueoak1004

본 기사는 시황맨의 주식이야기 텔레그램 게시물을 작성자의 동의를 받아 재구성했습니다. 모든 콘텐츠에는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므로 매매의 근거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해당 게시물의 내용은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근거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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